[포커스M] 가상세계서 즐기는 탈춤…메타버스 속 문화재 과제는?

2021-12-04 11

【 앵커멘트 】
가상세계인 '메타버스' 이제는 익숙하실 텐데요.
최근 메타버스 세상에 국보인 반가사유상이 등장하고 무형문화재 공연도 선보이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무분별한 도입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.
포커스M 정설민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쓰레기 행성으로 변해버린 지구.

상상의 동물인 비비와 그의 아들 비비런이 지구를 되살리려 고군분투합니다.

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현대화해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로 옮겨왔습니다.

고성오광대 실제 전수자들의 몸짓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

▶ 인터뷰 : 장성권 /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무관
- "아시아의 몸짓을 어떻게 디지털 아카이브화 할건가에서 시작됐고요. 한복이 아닌 모션 수트를 입고 표현하는데 과연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(고민하셨어요)."

또 다른 메타버스 세상.

'힐링 동산'으로 이름붙여진 이곳에...